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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성지 포항 구룡포, 31일 누적 확진자 4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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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구룡포읍 특별행정명령 발동 중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있는 구룡포시장이 잠정 폐쇄됐다. 최근 구룡포읍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연합뉴스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있는 구룡포시장이 잠정 폐쇄됐다. 최근 구룡포읍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 구룡포읍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구룡포 지역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포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호미곶 등 지역 내 유명 해맞이 명소 입장을 전면 차단했다.

포항시는 3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이 구룡포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 남구 구룡포읍 주민 1명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0일까지 구룡포 관련 연쇄 감염된 주민은 38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바다에서 조업 도중 귀항해 검사를 받은 선원도 포함됐다.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포항시는 구룡포읍민과 실거주자, 영업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람 모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특별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호미곶, 칠포·월포·용한리 해수욕장, 이가리 닻 전망대 등 해돋이 명소와 진입도로를 통제한다. 호미곶 광장뿐만 아니라 포항지역 해안가에 있는 주요 해맞이 명소는 전부 폐쇄하고 사람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다만 시는 일출 장면을 지역 케이블TV와 포항시 유튜브(포항시청)에서 일출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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