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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얼마까지 치솟을까? "기관투자자들 시장 진입에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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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 선을 넘으며 1년 사이 4배 상승하자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4일(현지 시각) 미국 CNBC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최근 몇주간 목격된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랠리는 부분적으로 더 큰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는 PWC의 글로벌 암호화폐 리더 헨리 아슬라니안의 설명을 들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4일 한때 3천800만원대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5일 큰 변동성을 보이며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3천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변동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거나 검토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

지난해부터 주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하게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유명 투자자들인 폴 튜더 존스,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은 모두 비트코인에 돈을 넣고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은 자체 대차대조표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사용 방식은 장기 저축예금 계좌와 같다"며 "앞으로 20~30년 저축하고 싶은 돈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넣고 놔둬라, 얽매이지 마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브리지캐피털도 운용자산 3억1천만달러(약 3천400억 원) 규모의 '스카이브리지 비트코인 펀드'를 개시했다.

아슬라니안은 "기관 주체들이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라며 "새로운 기관 주체들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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