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의 정상진(53) 안보수사과장이 6일 경무관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이날 정 과장을 포함한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구경찰청에서 경무관 승진은 지난 2019년 이상탁 형사과장이 이후 2년 만이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이다.
대구 출신인 정 과장은 경북고와 경찰대(6기)를 거쳐 1990년 경위로 경찰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정보과장, 달서서장, 수성서장을 두루 거쳤다. 대구뿐 만 아니라 경북경찰청 정보과장과 경산서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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