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로 대구시가 제설 등 시설 안전과 취약계층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최저기온은 영하 9.9℃를 기록했다. 8일에는 영하 15도까지 최저기온이 내려가겠고 낮 최고기온도 –5도로 예측되는 등 혹한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최대 한파에 대구시와 구·군은 시설물 안전 관리를 비롯해 취약계층 보호 등에 나섰다. 눈에 대비해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상습 결빙구간 등 취약지역 도로를 관리했다. 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한파에 노출되는 근로자 등의 피해 예방 대책도 수립했다
이날 대구에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려 시는 긴급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200여 명 등이 동원돼 오전 1시 20분부터 팔공산을 시작으로 앞산순환도로, 달구벌대로 등 524㎞ 구간의 눈을 제거했다. 자동염수 분사 장치 18개를 가동했다.
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설 대응 제설 장비 장착 및 운용 훈련'을 했고, 이달 6일에는 강설대비 관련 부서와 구·군 영상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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