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36조2천600억원, 영업이익 35조9천5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9.46% 증가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판매 실적은 2019년과 비슷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것이다.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 9조원, 매출 61조원으로 재작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작년 3분기)에 비해선 실적이 둔화했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 급락, 스마트폰 판매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속되는 원화 강세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에서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전체 이익의 절반 가량을 반도체 부문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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