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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업선 호림역-서재·세천역 신설, 주민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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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에 대중교통 개선, 달성습지 등 휴식 공간 급부상
일각선 '노선 지하화'로 기업 물류 효과에 의문 갖기도

대구산업선 성서공단역(일명 호림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2일 대구 달서구 장기동 인근에 역사 신설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린 모습. 성서지역협의회 제공
대구산업선 성서공단역(일명 호림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2일 대구 달서구 장기동 인근에 역사 신설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린 모습. 성서지역협의회 제공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역(일명 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인근 달서구·달성군 주민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대구시와 국토교통부는 서대구KTX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34.2km 구간을 잇는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을 추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은 1년 전부터 달서구와 달성군 주민들의 신설 요구가 이어졌던 곳으로 대구산업선 역사는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늘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외곽 도심 지역에 대구산업선 신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건 성서지역발전회장은 "그동안 대형 사업에서 소외됐던 성서 주민들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성서산단의 기업 물류비 절감 효과 외에도 그동안 대중교통이 없어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성서산단 근로자 6만 명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접근성이 떨어져 방문객이 적었던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도 지역민의 도심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역민 교통편의 개선과는 별개로 대구산업선이 정작 기업 물류비 절감이라는 기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선 첫 역과 마지막 역인 서대구KTX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이 지하화될 예정이어서 화물 운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재·세천역 인근 한 업체 대표는 "물건을 일일이 지하로 내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상 도시철도와 다른 게 없다"며 "기업 수요가 많은 일부 역사는 산업 물류 효과를 위해 지상에 짓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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