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에 눈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금 눈오리집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 장터 '당근마켓'에서는 눈오리집게가 웃돈을 얹어 판매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떡상 중인 (오리)코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당근마켓에서 1만원~1만5천원에 판매중인 눈오리집게 매물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됐다. 글쓴이는 "개당 3천800원에 구매 가능한 걸 못 구하니까 1만5천원까지 오름"이라고 적었다.
눈오리집게는 지난 6일 큰 눈이 내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눈오리집게를 사용해 '눈오리'를 만든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바 있다.
마마무 휘인, 방탄소년단 RM 등 스타들도 눈오리 만들기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에 눈오리집게가 온라인 판매처 곳곳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중고거래 장터로 눈오리집게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최저가 3천800원에 판매중인 눈오리집게는 중고거래 장터에서 5천원 이상, 최대 1만5천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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