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접근, 북한 노동당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 관련 정황이 포착된 것이 확인됐다.
이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 당대회)주요 폐회 기념 행사가 시작된 것 같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NK뉴스는 이날 또는 오는 15일 관련 정보가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K뉴스는 이날 보도를 통해 북한 군용기가 평양시 상공에서 폭죽을 발사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북한의 퍼레이드가 평양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이 8차 당대회를 마치고 기념 행사로 열병식이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제기됐지만, 당대회가 폐막한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본 행사와 관련한 북한 보도가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3일 우리 군이 열병식과 관련한 정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낸 담화에서 "당 대회 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도 예견돼 있다"고 말해 열병식 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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