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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치명률 모두 높아…"사망자 30% 많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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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 기자회견…"백신은 변이에도 예방효과 있어"
영국, 백신 1회차 접종자 한달 반 만에 500만명 넘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에 관해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7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에 관해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강할뿐 아니라 치명률도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BBC 방송,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더 빨리 퍼질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치명률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견 사실을 알렸다.

당시 정부는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최대 70% 더 크지만,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지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면서 치명률을 높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다만 영국에서 접종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NERVTAG) 소속 과학자들이 기존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자와 사망자 비율을 각각 비교한 결과 이같은 초기 데이터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30% 더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최고과학자문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은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60세 코로나19 환자 1천명 중 10명 가량이 사망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13명 정도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닌 만큼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병원 입원환자 중에서는 기존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간 치명률에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발란스 경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영국발 변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 지난 21일 기준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친 이는 538만3천103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8일 첫 백신 접종이후 한달 보름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2회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이는 46만6천769명으로, 모두 합하면 현재까지 584만9천899 도스의 백신이 사용됐다.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만261명, 신규 사망자는 1천40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58만3천907명과 9만5천98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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