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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 지역 택시·버스 대중교통 운전자 1천600여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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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도는 순천 지역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수 검사는 최근 순천지역에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가 코로나에 확진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2일 전남 700번 확진자가 순천시 택시 기사로 확인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6~14일 순천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1천57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남 700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3일과 24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20명을 긴급 투입하고 순천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1천243명을 검사한다.

이어 25일, 26일에는 의료인력 5명으로 구성된 이동검체팀이 순천 가곡동에 소재한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411명의 버스 운수종사자도 검사하게 된다.

전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대중교통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감염 확산은 물론 운행중단 등으로 도민도 피해를 보게 된다"며 "앞으로 다중을 상대하는 확산 위험도가 높은 직종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선 23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 4명, 영암․광양 각 3명, 완도 1명 등 총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10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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