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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논란' 예천군의회, 올해도 '해외 교류' 예산 편성…"이 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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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해외연수 논란 당시 군의회에 붙은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논란 당시 군의회에 붙은 '군의원 사퇴 촉구' 현수막. 매일신문DB

2년 전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예천군의회가 올해 해외 교류 예산을 세운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거세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국제자매 결연도시 교류방문' 목적으로 군의원 1인당 160만씩 총 7명 1천12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군의회 소속 의원 7명 전원에 대해 의원 한 명당 160만원씩 책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예천군의회가 국제자매 결연도시 교류방문이라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세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여부조차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굳이 국외 여비를 책정했어야 하느냐는 지적이다.

아울러 '지방의회 해외 연수 수행여비'로 직원 3명에 대해 각각 225만 원씩 2차례, 총 1천350만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이와 별도로 경북의장협의회 주관 직원 국외연수비 800만원과 경북북부지역의장협의회 주관 직원 국외연수 여비 450만원도 책정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도시 교류로 해외 방문 시 의장 등의 참석을 위해 혹시 모를 국제교류 여비를 최소한으로 마련해 놓은 것"이라며 "1명당 160만원씩 예산을 세웠지만 집행부에서 계획이 없으면 자동으로 반납하는 예산이며, 예정된 해외 방문 계획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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