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선족이라 하면 일베? 오세훈 “文도 '조선족' 표현 썼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간호사 격려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 속 간호사를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30일 "문재인 대통령도 조선족 동포라는 표현을 썼다"고 밝히며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조선족 혐오 표현 논란에 반박했다.

오 후보는 30일 '미래 교육 모색 웨비나(웹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 중에 중국 동포라는 용어에 익숙한 분이 많나, 조선족에 익숙한 분이 많나. 논리적 비약"이라며 "오세훈만 조선족 표현을 쓰면 혐오표현인가"라고 밝혔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 27일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한 이유를 설명하며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 만 명이 산다"며 "이 분들이 90% 이상 친 민주당 성향"이라고 말해 혐오 논란을 빚었다.

오 후보는 "조선족 동포는 중국 국적이니 친중 현상은 자연스럽다. 이분들은 우리 당이 친미 정당이라는 오해를 한다"며 "그런 오해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혐오 표현이냐"고 반박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이야기였다"며 "그게 무슨 혐오발언이 되나"고 되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우상호 후보가 이를 두고 오 후보에게 '일베 정치인'이라 비판하자 그는 " (우 후보가) 좀 급한 모양"이라며 "상대방의 말을 정도를 벗어나서 과장해서 왜곡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과도한 정치공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동포는) 민주당 지지층이다. 우리 사회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틱톡에 공식 계정을 개설한 지 나흘 만에 팔로워 수가 10만명을 넘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재치 있는 댓글이 이어지는 등 10...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한국 금융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7...
경기 의정부시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경찰은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지상군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