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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닫겠다던 유시민, 여당 보선 참패 직후 입심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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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직 안합니다" 이미 밝힌 바 있지만…
여당 구원투수 등판설 최근 다시 힘얻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오후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덕성여자대학교와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트렌드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오후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덕성여자대학교와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트렌드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7 재·보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뒤 입심을 재가동했다. 보선 패배 이후 여당 내부에서 '내년 대선에서 확실한 승리 후보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그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 9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미국 하버드대 스티븐 레비츠키 교수와 대니얼 지블랫이 공동 집필한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How Democracies Die)'를 읽고 야당이 왜 민주주의 위기라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 임대차 3법 등 각종 법안을 야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입법 독재라고 비판해왔다.

유 이사장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처럼 얘기하다가도 책 소개를 이어가며 야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정계 복귀설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 이사장이 결국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들어 다시 세를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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