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공기를 이용한 배관 입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천연가스 배관 작업 시 질식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배관 입증시험이란 천연가스 주배관을 건설한 뒤 배관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그동안 시험매체로 무색·무취의 불활성 기체인 질소 가스가 사용돼, 배관 내부 작업을 할 때 잔류 질소로 인한 질식 위험이 존재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질소에서 공기로 시험매체 변경을 추진하고 올해 현장에 적용했다. 지난 26일 홍성~청양 신규 주배관 25.63㎞ 건설 구간에서 배관 입증시험을 마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경북대와 공동으로 '기밀시험 시험매체 대체가능 연구 분석'을 수행해 압축공기 사용에 따른 폭발 위험이 없음을 검증하며 배관 입증시험 안정성을 확보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주배관 건설현장에 공기를 활용한 입증시험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질식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내년 1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앞서 천연가스 배관망 건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TF를 운영하며 하도급사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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