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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국비확보 8억5천만원..세계문화유산 등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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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호분 발굴조사, 탐방로 정비 등

지산동 고분군 모습. 고령군 제공
지산동 고분군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군은 올해 국가지정문화재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발굴조사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령군은 올해 지산동 고분군 제268호분 발굴조사를 포함한 탐방로정비, 조경식재, 예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268호분은 고분군 중턱에 위치한 대형분으로 아직 자료가 부족한 5세기 중후엽의 대가야 고분문화를 밝혀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고분이다.

또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7개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로 과거 대가야 지배층의 중심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2022년 등재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문화재청·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경북도와 고령군을 비롯한 1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2년도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의 10여 년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268호분 발굴조사를 통해 대가야 고분문화의 완전성을 갖춰 가야사복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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