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공립초교에서 실시한 신입생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취학대상자 중 소재 파악이 안 된 1명에 대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 4일 대구 공립초등학교 227곳에서 실시한 신입생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1천314명 중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취학대상자는 소재를 파악했다.
소재가 확인이 안 된 2명에 대해서는 지난 5일 대구 중부경찰서와 성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중 중부경찰서에서 수사 맡았던 아동 1명의 소재가 이날 오전 추가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이 아동은 아버지와 함께 중국에서 유치원을 다니는데 아동의 아버지가 취학을 유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2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2만294명으로 전년보다 32명이 감소했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1천314명으로 지난해보다 55명이 줄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3월 2일 입학일까지 개별 연락과 가정·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할 것"이라며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를 마련하고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철저히 확인해 미취학 아동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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