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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CHECK] 엄마랑은 왜 말이 안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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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버넷 지음/ 김인경 옮김/ 뜨인돌 펴냄

'뇌과학자와 함께하는 십대-부모 소통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담은 이 책의 독자는 부모가 아닌 십대다. 그들의 입장에서 까다롭고 말이 안 통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꼼꼼히 짚어주는 책이다.

저자 딘 버넷은 영국 카디프대학교 정신의학 및 임상신경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이다. 그는 뇌 과학자답게, 뇌의 변화와 차이를 중심으로 십대와 부모의 갈등을 감정, 수면, 학업, 정신 건강, 휴대폰 사용, 편견과 고정관념 부분으로 나눠 설명한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아는 것이 십대와 부모가 소통하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한다.

책은 지루할 틈이 없다. 장마다 배치된 카툰과 재미있는 폰트로 포인트를 준 본문이 눈에 띈다. "어른들이 만든 잘못된 틀에 머물지 말고, 네가 진짜 옳다고 생각한다면 목소리를 내라"는 작가의 솔직한 비판도 십대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갈 만하다. 288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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