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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출마? 3.9 이후 결정할 일"…이언주 "출마설, 洪에 도움 안되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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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 "3.9 대통령 선거 이후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재차 내놨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 올라온 '준표형 대구시장 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홍 의원은 비슷한 질문에 비슷한 답변을 남긴 바 있다. 지난 14일 '청년의꿈'에서 대구시장 출마설 관련 질문에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나 판단할 문제"라고 답한 것.

비교적 명확하게 견해나 의사를 표시를 하는 홍 의원 성격상 이같은 유보적 답변은 출마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놓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다른 네티즌이 '대구시장보다 경기도지사로 출마하시는게 (정치적으로) 낫지 않으신가요?'라고 하자 "연고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최소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정도는 되어야지 대구시장은 그릇이 너무 작다'는 네티즌의 말에 "똑같은 자치단체장"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전 의원은 2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대구시장 출마설은) 본인이 하신 얘기는 아닌 것 같다"며 "주위에서 그런 얘기들이 있는것 같다. 진짜 나가기를 원해서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누군가가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의도도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우리가 대선 승리를 하게 되면 당내 비주류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런 역할을 하셔야 한다"며 "대선 경선에서 상당히 선전하셨던 분인데 대구시장 얘기가 나오는 건 그분한테도, 당이나 우리 나라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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