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돌발적인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대거 지원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 농업인들의 보험 가입에 9억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보험 분야는 자연재해(태풍·집중호우·가뭄 등)와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업 피해이다. 보험료는 지난해부터 경주시가 90% 지원하고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경주는 지난해 관내 2천73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들이 모두 보험금 14억7천400여만원을 수령했다.
보험 가입은 품목별로 판매 기간에 맞춰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보험 가입 품목을 재배할 경우라도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 작물의 가입 시기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험가입 신청 후 현지 확인과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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