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이하 경북적십자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영덕 산불 피해 주민 33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위촉 전문 상담활동가 3명이 영덕군 영덕읍 화개2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고충 상담을 진행했다.
피해 주민은 "산 밑에 집이 있어 집이 탈까 걱정돼 잠도 설쳤는데 상담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진홍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주불도 진화돼 다행히 주민분들의 심리 상태가 안정적인 편이었다"며 "추후 필요한 경우 심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16일 발생한 영덕 산불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품 지원, 진화 대원 대상 급식 제공 등의 구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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