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에 대한 방역당국의 대응과 관련해 "현재는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반장은 이날 주요 방역지표와 관련 "확진자 규모는 증가세이지만,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당초 예측 범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은 더 낮은 점을 고려해 기존의 '감염 원천 차단' 기조에서 '위중증 환자 관리'로 방역 기조를 변경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은 0.38%,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의 4분의 1 수준으로, 계절 독감의 치명률과 비교하면 2배 정도 높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박 반장은 일상회복의 재개 시점에 대해 "기준을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2020년 12월 말 확진자가 1천여명 수준일 때와 2021년 12월 확진자 2천명대이었을 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숫자와 비교해보면 확진자 규모에 비해 위중증·사망자 수가 낮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만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특성을 관찰하면서 병상가동률, 보건소 등의 대응여력 등을 판단해서 (일상회복) 재개 시점 등을 (절차를 거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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