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는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
각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만6천834명이다. 직전일인 지난 7일 같은 시간 19만6천880명에서 12만9천954명이나 급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대선 당일인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30만명대 신규확진자가 나온 것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기존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 4일 0시 기준 26만6천847명이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에 "저희 팀 모형으로 볼 9일부터 2주 정도 유행의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대선 본투표는 확진·격리 중인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는 이날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 투표할 수 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급증한 터라 확진·격리 유권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확진·격리자는 투표를 위해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농산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다.
본투표에서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확진·격리자도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을 수 있다.
확진·격리자는 신분증과 함께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안내 문자나 확진·격리통지 문자, 격리통지서를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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