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소방서에 익명의 주민이 울진 산불로 고생한 소방관을 위해 현금이 든 돼지저금통과 손편지를 놓고가 훈훈함을 더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지난 20일 "소방관 아저씨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더욱더 힘내시라고…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짜장면 한그릇 하시라…우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화.이.팅"이라는 내용이 적힌 손편지 한 장과 돼지저금통을 남긴 뒤 서둘러 소방서를 떠났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울진 산불로 고생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