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폴란드 여행

EBS1 '세계테마기행' 3월 31일 오후 8시 4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가슴 아픈 역사의 아우슈비츠를 품은 폴란드를 찾아간다. 여행은 신비롭고 정감 있는 분위기의 호호우프 마을에서 시작된다. 여기에는 100년 된 유서 깊은 고지대 통나무집들이 가득하다. 그중 뎀브노의 미카엘 대천사 성당은 페르시아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동서양의 오묘한 조화가 이채롭다.

이어서 항구 도시 그단스크에 도착해 왕들만이 통과할 수 있었다는 황금의 문을 지나, '양철북'의 배경 도시인 드우가 거리까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의 면면을 살펴본다. 이색적인 건축 양식으로 유명해진 비뚤어진 집에서 주민들과 익살스러운 포즈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아우슈비츠 수용소이다. 무려 150만 명이 학살당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다시는 같은 일을 겪지 말아야 할 역사의 자리에서 무겁지만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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