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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아양교, '팔공산' 모양 펜스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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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1억원 들여 안전시설물 설치, 야간 경관조명 설치 지역 명소로도 활용

아양교에 설치된 펜스를 시민이 촬영하면서 걷고 있는 모습. 임재환 기자
아양교에 설치된 펜스를 시민이 촬영하면서 걷고 있는 모습. 임재환 기자

대구 동구 아양교가 팔공산 형상을 띤 펜스로 새롭게 단장된다.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되면서 지역 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30일 동구청에 따르면 약 250m 아양교 양쪽 보도에 안전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아양교는 보행하면서 탁 트인 금호강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

사업비 11억원을 들인 펜스는 팔공산 형상으로 디자인했다. 동구청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안전시설물에 관한 설계용역을 실시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쳤다.

동구청은 펜스 기둥에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해 밤사이 주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인 모습에 시민들의 반응도 우호적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구국제공항 방면 기준으로 왼쪽에는 설치가 완료됐고 반대쪽도 내달부터 조성된다"며 "5월 초 준공 후에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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