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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학원 경주대·서라벌대, 교육부에 통폐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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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위기 통폐합으로 극복, 학내 임금체불 올해 해결할 것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서라벌대학교가 18일 양대학 통폐합을 선언하고 나섰다. 경주대 제공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서라벌대학교가 18일 양대학 통폐합을 선언하고 나섰다. 경주대 제공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서라벌대학교가 양대학 통폐합을 선언하고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대·서라벌대학교 측은 1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에 지난 11일 통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서라벌대 대학혁신본부장은 "과거에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끼리의 통폐합이 불가능했으나 규정이 다소 바뀌어 신청 자격에 문제는 없다"며 "통폐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라벌대 정두환 총장은 "한 때 양대학 재학생수가 1만 명에 달했으나 학생수 급감에다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현재 지방대의 비극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대학 통폐합은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폐합 이후 대학의 활로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LG, 두산 등 대기업과 1기업 1학과 설치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며 "그 시작점으로 신학기 조선기술사관학교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대·서라벌대는 지난 2018년 통합을 추진했으나 교육부가 통합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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