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아람학교(교장 하미애)는 지난 18일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와 장애인 우수 고용사업체인 '㈜더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복지재단인 '더불어 함께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했다.
이를 계기로 대구 지역 최초로 직업 장애오케스트라단이 구성됐다. 장애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서 사회 참여 및 자아 실현을 이룰 기회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단은 연주단원과 지휘자로 구성되며 학생 선발은 기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학생)이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선발된 단원들은 수준에 맞는 개인 맞춤식 훈련과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든 단원은 '㈜더휴'의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며 급여도 여기서 받는다. 예아람학교에서는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장애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훈련과정을 운영해 취업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함께 하트하트재단'에선 발달장애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재단으로서, 단원의 예술활동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하미애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이 단순 취미와 향유를 넘어 장애인 예술가로서 경제활동과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의미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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