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문 LED 전광판에 장애의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경일대는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학생들을 위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2011년 부터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별 면담과 학습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설과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들의 캠퍼스 적응을 돕고자 '장애학생 도우미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의 김현정 연구원은 "눈에 보이는 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시선을 피해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자신의 장애를 숨기며 조용히 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들도 적지 않다"며 "이런 학생들을 찾아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비장애인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미래융합대학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담아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서 릴레이를 진행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지지를 독려했다.
엄태영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이슈되고 있는 지금,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했다.
장애인의 날은 1972년부터 민간에서 개최해 오던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국가가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1989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1991년 4월 20일부터 '장애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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