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지 수상 오페라·뮤지컬 무대 만들자" 구미경실련 제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존 수변무대와 달리 희소성 커, 대구시와 연계 땐 공연 유치 무난"

경북 구미 금오지 봄 풍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금오지 봄 풍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구미경실련)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에게 '금오지 수상 오페라·뮤지컬 무대를 만들자'고 6일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해평취수장 대구시와 공동이용에 따른 '대구·구미 문화교류협약' 사업으로 대구시가 협조하면 공연 유치는 무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경실련은 "금오지 수상 오페라·뮤지컬 무대는 장소성과 차별성, 접근성이 탁월하다"며 "도립공원 금오산이 무대 배경이며, 수상무대는 기존 수변무대와의 차별성과 희소성이 크다"고 했다.

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연계하면 예술성과 대중성·지속성 담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초기엔 저비용 고효율 콘서트 오페라(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진행하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무대 장치 없는 히트곡 콘서트)를 열어, 무대 제작비 부담 없이 운영하면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구미경실련은 금오지 밑 대주차장에 광장을 조성하고, 금오지 음악분수 설치, 금오지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도전하자고 촉구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금오지 위에 오페라·뮤지컬 무대를 만들고, 저수지 둑 비탈면에 객석을 설치해, 평상시엔 버스킹공연장·야외전시장·수상광장 등으로 활용하면 정주여건 개선을 할 수 있다"며 "KTX 구미역 정차와 2024년 대구권광역철도 구미 개통이 된다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