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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한 햇볕, 야외활동 주의해야…대구경북 낮 최고 19~25도

주말 기온 평년보다 낮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지난 주말인 7일 오후 대구 서구 이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지난 주말인 7일 오후 대구 서구 이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숲속 열린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매일신문DB

이번 주말 기온이 소폭 떨어지는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쬘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일요일 모두 기온이 평년(최저 10.9~14.2℃, 최고 22.9~25.2도)보다 낮겠다.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온 탓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를 보이겠고 15일은 아침 최저기온 5~12도, 낮 최고기온 19~24도를 기록하겠다.

토요일엔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14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주말 하늘은 맑겠다. 토요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일요일은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14, 15일 대구경북의 자외선 지수(범위 0~9)가 8을 기록하면서 한낮 외출을 피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외선이 매우 높을 땐 햇볕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긴 소매의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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