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선거인 수를 204만 4천579명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7회 전국지방선거의 선거인수 204만7천286명보다 2천707명 줄어든 수치다. 대구시는 선거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서 선거인 대상자가 일부 늘었지만, 지역 내 인구가 전 세대에 걸쳐 감소하면서 선거인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선거인 성별로 보면 남성은 99만8천641명, 여성은 104만5천938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1만8천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6만8천819명, 60대 34만4천883명, 20대 30만4천138명, 30대 28만2천274명, 70대 이상 27만8천356명, 18~19세 4만7천639명 순이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46만4천339명(22.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구 37만3천423명(18.26%), 수성구 34만9천48명(17.07%)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선거권자는 1천530명으로 제7회 1천385명보다 145명 증가했다. 거소 투표신고를 한 선거권자는 2천681명이다.
선거권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수성구 을의 선거인수는 14만5천721명으로 확정됐다. 남성 유권자(6만8천686명)보다 여성유권자(7만7천35명)가 8천349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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