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 때 걸친 의상과 가방이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꿀벌 셔츠'와 국내 브랜드 토트백으로 추정되면서 또 한번 '완판'을 예고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톤 다운된 회색 넥타이와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김 여사는 하단 옆면에 꿀벌 자수가 새겨진 흰색 반소매 셔츠와 은색 단추가 포인트로 들어간 검정 바지를 입고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프린트된 면 소재의 가방을 들었다.

윤 대통령 부부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선 김 여사 패션에 이목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김 여사가 입은 '꿀벌 셔츠'를 프랑스 브랜드 디올(Dior)의 것으로 추정했다. 꿀벌 자수는 디올의 상징이다. 디올 공식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은 17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방은 국내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 백 스몰'로 추정됐다. 정가 23만6천원으로, 해당 브랜드의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11%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가방은 전량 품절 상태다.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 하단의 질의응답란에는 "이거 영부인이 드신 것 맞나요?", "김건희 백 방금 주문했어요. 언제쯤 수령할 수 있을까요?", "이거 윤 대통령 와이프 가방이 맞나요?" 등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공개될 때마다 완판 신드롬을 쓰고 있다.
그가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신은 3만원대 흰색 슬리퍼는 공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 3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 입었던 치마도 브랜드 정보가 공유되면서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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