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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옆 미군 부지 반환 추진…"대체부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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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힐호텔 일대 10.5만㎡ 대상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은 대통령실 청사를 드나드는 용산기지 13번 게이트를 포함해 용산기지 남서 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돌려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미 합의에 따라 올해 초까지 용산기지 약 50만㎡ 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월 25일 업무시설과 숙소 등 16.5만㎡, 5월 9일에는 병원·숙소·학교 등 36.8만㎡를 미군으로부터 각각 돌려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용산기지 13번 게이트 인근 모습. 연합뉴스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은 대통령실 청사를 드나드는 용산기지 13번 게이트를 포함해 용산기지 남서 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돌려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미 합의에 따라 올해 초까지 용산기지 약 50만㎡ 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월 25일 업무시설과 숙소 등 16.5만㎡, 5월 9일에는 병원·숙소·학교 등 36.8만㎡를 미군으로부터 각각 돌려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용산기지 13번 게이트 인근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인접한 미군 용산기지 드래곤힐 호텔 부지를 돌려받고 대체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미군과 협의 중이다.

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방부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옆 미군 용산기지 내 드래곤힐 호텔 부지의 반환을 협의하고 있다. 이 부지는 드래곤힐 호텔 일대 10만5천㎡ 규모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옛 국방부 신청사 바로 옆에 있다.

국방부가 최근 국회 김병주 의원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6월 한미는 이 부지에 미군 잔류기지를 두기로 합의했다.

미군은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 후 드래곤힐 호텔 부지에 잔류기지를 운영하면서 한미연합사령관 전방사무소, 주한미군사령부·유엔사령부 전방 연락사무소 등을 둘 계획이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이런 계획은 보류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자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미군 측과 대체 부지를 협의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미군 잔류 계획도 사실상 보류됐다"며 "한미간 협의를 통해 대체 부지를 제공하는 등 계획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용산의 미군 잔류부지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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