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달라지는 땅과 바다에서 먹거리를 일궈내는 사람들을 만난다. 거친 파도에 수심이 깊은 경북 포항에는 수심 10m 아래로 내리는 중층식 가두리가 있다. 35년 전 최준식 씨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양식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로써 폭염에 피해도 적고 예전에는 보기 힘든 바다 밥상이 가득하다.
쫄깃쫄깃한 육질의 참돔으로는 고추장만으로 개운한 맛을 내는 포항의 별식인 물회를 담아낸다. 살집이 두툼한 참돔으로 매콤한 양념의 찜을 만들고 예전에 주로 먹던 광어 대신 다금바리를 끓여 낸다.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던 강원도 정선이 사과의 주산지로 떠오르게 됐다. 정선 사과는 밥상 위에서도 주연이 되어가고 있다. 사과 깍두기를 만들고 고추장 물에 사과진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 떡볶이를 끓인다. 고랭지 갓김치로는 추억의 음식인 고소한 메밀전병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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