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원 계좌를 연 지 2시간 반 만에 연간 한도액 1억 5천만원을 모아 모금을 마감했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2시 25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내주신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의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리고 후원 계좌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이 의원은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재명의 정치가 돈 앞에 작아지지 않을 수 있었다.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달라"면서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더 큰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오직 국민을 믿고 가겠다"면서 후원을 독려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시 때도 정치 후원금 모금 2시간 만에 한도액 1억 5천만원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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