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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흰머리 세가닥 처음 뽑아본다"…스트레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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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장제원 연상 "다음주 내내 간장 한사발 할 듯"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뽑은 흰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당내 친윤계 인사들과 갈등에 성상납 의혹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뽑은 흰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당내 친윤계 인사들과 갈등에 성상납 의혹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뽑은 흰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당내 친윤계 인사들과 갈등에 성상납 의혹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25일 밤 본인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흰머리 세 가닥. 동시에 세 가닥 처음 뽑아 본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당내 상황으로 자신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 부의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친윤계(친윤석열) 인사들과 갈등을 빚었다. '성상납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는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디코이(decoy. 미끼)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라며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거 같다"고 했다.

'간장'은 안철수 의원의 별명인 '간철수'와 장제원 의원의 성을 딴 조어로 보인다. 이 대표가 당 내홍 배후에 두 사람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21일에는 "결국 그에게도 포에니 전쟁보다 어려운 게 원로원 내의 정치싸움이었던 것 아니었나"라며 "망치와 모루도 전장에서나 쓰이는 것이지 안에 들어오면 뒤에서 찌르고 머리채 잡는 거 아니겠나"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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