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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의장단 투표, "개원 사상 첫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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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국힘 권기익, 부의장 국힘 김경도

권기익 의장
권기익 의장
김경도 부의장
김경도 부의장

1일 개원과 함께 치러진 제9대 안동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의장단을 선출했다.

그동안 합의 추대형식의 의장선출은 있었지만, 의원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의장단이 선출된 사례는 안동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이다.

이날 투표 결과 의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5선의 권기익 의원이 18표를 얻어 만장일치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3선의 김경도 의원이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제9대 안동시의회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4명으로 구성돼 자칫 지난 8대 의회처럼 반반으로 갈라진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날 선거를 통해 협치와 화합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권기익 의장은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안동시의회 문을 활짝 열고 힘차게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의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 감사 드린다"며 "의장으로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는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생산적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의회상 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의장은 "협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더불어민주당 4분의 동료의원과 무소속 4분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상임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국민의힘 독식으로 갈지, 아니면 협치를 밝혀온 의장의 철학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진영에 상임위원장 자리가 돌아갈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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