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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대표 과일 예약 '플럼코트(망고자두)' 올해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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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급…유통망 확보 등 신소득화 작업 ‘본격화’

조세현 씨가 수확한 플럼코트(망고자두)를 선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조세현 씨가 수확한 플럼코트(망고자두)를 선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3년간 정성껏 가꾼 플럼코트(망고자두)를 수확했어요."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조세현(65) 씨 과수원에서 수확한 플럼코트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이날 평가회는 영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신소득과수 중점 육성방안으로 플럼코트 시범사업을 추진한 수확물에 대한 맛을 평가하고 유통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조세현 씨는 "귀농해서 첫 농사로 농업기술센터가 소개한 플럼코트를 재배해 3년 만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럼코트는 사과나 다른 작물들과는 달리 7월 말 이전에 수확해 병충해가 없고 접과 등이 필요없어 재배 환경이 좋다"고 설명했다.

플럼코트(망고자두). 영주시 제공
플럼코트(망고자두). 영주시 제공

15농가에서 5ha를 재배하고 있는 플럼코트는 올해 4농가에서 첫 수확을 시작했다. 프럼코트는 6월 말 수확하는 샤이니와 7월 초에 수확하는 티파니, 7월 중순에 수확하는 심포니 등 3종류로 구분된다. 올해 첫 수확하는 4농가는 심포니 품종이 주력 생산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하면 당도(13브릭스)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도 효능이 높다.

영주시는 주력 생산 품종인 심포니가 망고의 모양과 색깔, 식감이 비슷해 '망고자두'라는 이름으로 유통전략을 수립하고, 플럼코트를 영주를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키울 방침이다. 현재 안정농협 로컬프드 매장과 전자상거래(아이디어스)로 판매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플럼코트는 기후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로 다양한 맛의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새 소득 작목이라"며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와 유통‧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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