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인을 향한 국정원의 고발에 대해 "물가를 잡아야지 왜 박지원을 잡나"라며 "종국적으로는 (민주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박 전 원장은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도를 보면 두 전직 국정원장의 수사팀에 검사 2명씩을 충원한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물가를 잡아야지 왜 박지원을 잡냐. 정치보다 법치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런 것이 법치냐"며 "제가 지금도 무엇으로 고발됐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법치를 하고 인권을 존중한다면 제가 무엇으로 고발됐는지는 알아야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기자들은 자꾸 '고발장 좀 보자', '변호사를 선임했으면 청구할 것 아니냐'고 하는데 (고발 내용을) 모른다"며 "그래서 언론 보도와 기자들의 질문을 보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이 두 전직 국정원장의 고발로부터 시작되는구나 알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들로부터 1대1로 업무보고를 받는 데 대해서는 "장관들을 기합 주는 식으로 보고받고 대통령이 지시한다는 것이 시장 경제에 맞냐"며 "대통령은 검찰총장식으로 하면 안 된다. 검찰총장은 검사동일체이기 때문에 검사들 군기도 잡고 휘어잡지만,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원오 출장 동행 직원, '직내괴' 가해자였다
대구시장 이러다 '4파전'?…갈라진 보수 틈 비집는 '김부겸 바람'[금주의 정치舌전]
"바람처럼 살겠다"…홍준표, 정치권 향해 "진영논리 멈춰야"
"선거비용 보전도 못할까봐"…국힘, 이대론 득표율 15%도 위태롭다?
[단독] 더 짙어진 정원오 출장 서류 조작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