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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의성 봉양면 문흥1리 주민 57명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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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 된 '라이프(LIFE)-선형적인 시간과 공유되는 기억'전

의성군 봉양면 문흥1리 주민들이
의성군 봉양면 문흥1리 주민들이 '라이프(LIFE)-선형적인 시간과 공유되는 기억' 사진전 관람을 위해 양곡창고 문화공간에 모여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봉양면 문흥1리 주민 57명이 주인공인 사진전이 지난 15일 이 마을 양곡창고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라이프(LIFE)-선형적인 시간과 공유되는 기억'이란 이름의 사진전은 '2022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사진전을 위해 박준식 작가는 문흥1리에서 3개월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낯선 만남이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주민들은 처음에 박 작가가 카메라를 갖다 대자 접해 보지 못한 경험에 쑥스러워 몸을 피하기 일쑤였지만 나중엔 곧 익숙해져 주저없이 한 명 한 명 모델이 되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고 박 작가는 전했다.

그는 "단순히 마을 주민들을 전부 다 찍어 하나의 사진집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시간과 기억을 사진이라는 매체로 공유하고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들어 마을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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