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에 대해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윤 대통령은 같은 질문에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며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와는 다소 달라진 답변으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30%대 초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에 대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게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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