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박지원·서훈·서욱 자택 압수수색…"서해 피살 공무원 관련 혐의 규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
왼쪽부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지난 정권 관련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지난달 13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한지 한달여만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4일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인 밈스(MIMS) 관리 담당자인 국방정보본부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서욱 전 장관이 첩보를 삭제하게 했는지와 실무자를 통해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방부 예하 부대, 해양경찰청 등 사건 관련자들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사건 무마를 위해 '월북 몰이'를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박 전 원장, 서 전 실장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