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부터 대구경북은 지루했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대구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9월 초·중순 대구경북의 일주일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섭씨 20.9~23.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12.7~51㎜ 수준을 유지하겠다.
9월 중·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은 2.9~39.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8월 하순으로 갈수록 점차 기온이 내려가면서 곧 폭염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북 동해안 지역은 다음 주까지 저온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말 대구경북의 한낮 최고기온은 31~33도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20일은 대구경북 전체에 비 소식이 예고됐다. 예상 강수량은 5~70㎜로, 경북 북동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1일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31도에 머물겠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은 차가운 동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저온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21일 포항과 울진, 영덕의 한낮 최고기온은 26~28도 선에 머무르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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