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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경주' 축하 한·중·일 3국 등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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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서 동아시아 등불 축제 열려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통 등불문화 체험 4개 테마 공간 조성, 3국 평화 기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등불 축제 빛의 화원 입구 이미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등불 축제 빛의 화원 입구 이미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의 등불을 밝히는 '빛의 화원'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중·일 3국 문화의 화합(和)과 이야기(話), 평화를 밝히는(華) 동아시아 등불을 주제로 '2022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최를 축하하는 등불 축제를 연다.

행사장은 ▷빛의 화원 ▷평화의 종소리 ▷이야기 화원 ▷만남의 화원 등 4개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빛의 화원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길이 150m의 주작대로에 조성된다. 한국의 청사초롱, 중국의 홍등, 일본의 등불 마츠리를 표현한 3국의 전통 등불문화를 등과 조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는 한국의 성덕대왕신종, 중국의 영락대종, 일본의 동대사 범종 등 3국을 대표하는 종을 높이 3m의 대형 등으로 표현한 평화의 종소리 공간이 마련된다.

또 화랑 등 신라역사 스토리, 서유기 등 중국설화 이야기, 일본 전통 등과 장인정신 스토리 등 각국의 특색을 살린 가지각색의 대형 등불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 화원이 꾸며져 동아시아 3국의 평화를 기원한다.

만남의 화원은 3국의 전통 등을 들고 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공간을 걸으며 역사체험 및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야행 프로그램이다. 공원 입구에 야행등 대여 및 반납대가 설치된다.

이밖에 경주타워 앞 계림지 일대에선 코로나19 극복 기원 및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아 물에 띄우는 계림지 연꽃등 전시와 3국의 전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불 공예체험이 진행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2022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등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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