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경주시 고령자 공공임대 복지주택이 순차적으로 완공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택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안강을 시작으로 내년 황성, 2024년 내남, 2025년 외동의 고령자복지주택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4년간 경주시는 2019년 안강읍 103가구, 2020년 황성동 137가구, 2021년 내남면 90가구, 올해 외동읍 120가구 등 국토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에 선정돼 아파트 공사가 각각 진행돼 왔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안강고령자복지주택의 경우 안강읍 산대리 2020번에 총 사업비172억원(국비 146억, 시비 26억원)을 들여 아파트 1개동 9층 규모 전용면적 26㎡ 크기 103가구가 건립중이다. 현재 공정률 60%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지주택에는 취미실과 체력단련실, 특화프로그램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이 제공된다"며 "이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입주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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