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일렉트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약 93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오는 9월 13일 정산분으로 이를 6일 앞당겨 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1억 원 이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글로벌 성장 둔화로 보다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면서 "소통 강화는 물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LS일렉트릭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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