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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또 에어포켓서 발견" 포항 지하주차장 51세 여성 생존자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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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실종자 7명 중 2명 구조
앞서 구조된 39세 남성처럼 '에어포켓'서 버텨

6일 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7명 중 3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나오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6일 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7명 중 3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돼 나오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6일 저녁 태풍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이 주민은 51세 여성으로, 이날 1시간여 앞서 최초로 구조된 39세 남성에 이은 2번째 구조 사례이다. 이에 현장 실종자는 5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6일 저녁 태풍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여파로 침수돼 최소 7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날 저녁 2명의 실종자가 연달아 구조됐다.

두 사람 모두 지하 주차장 상부 천장에 형성된 '에어포켓'에서 버티다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쯤 39세 남성 전모 씨가 구조된 데 이어, 1시간여 후인 이날 오후 9시 41분쯤 51세 여성 김모 씨도 추가로 구조됐다.

앞서 발견된 전씨와 마찬가지로 김씨 역시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같은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5명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전씨의 경우 지하 주차장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실종 후 약 13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리며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포켓(Air Pocket)은 선박 사고에서 뒤집힌 배의 윗부분이나 특정 밀폐된 공간에 만들어지는 공기층을 가리킨다. 생존자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이번에 침수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에서는 물이 차지 않은 일부 공간을 가리키는 맥락이다.

이같은 상황이 알려지면서 추가 구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는데, 1시간여 후 실제로 김씨 역시 에어포켓에서 발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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