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무수석 산하 정무 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을, 정무 2비서관에 장경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안 및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홍보수석실 산하에는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하고, 해외홍보비서관에는 강인선 대변인을 이동 배치했다. 해외홍보비서관은 외신대변인을 겸직한다. 홍보수석실에는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이 이관돼 오면서 2개 비서관실이 추가됐다.
대변인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고 공동 부대변인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명 부대변인과 함께 홍보기획비서관실의 천효정 행정관이 부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에는 정용욱 현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임명됐다.
시민사회수석실의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명칭이 사회공감비서관실로 변경됐다. 공석인 시민소통비서관과 사회공감비서관은 당분간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로 김대남 행정관을 선임하고, 이름이 바뀐 사회공감비서관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행 중인 대통령실 인적 개편에 대해 "(지금까지) 50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인적 쇄신, 비서실 쇄신은 필요에 따라 계속 진행될 것이다. 몇 명인지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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