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준석, 다섯번째 가처분 신청…국민의힘 비대위원 직무정지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법원에 비상대책위원 6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당과 지도부 등을 상대로 한 다섯 번째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국민의힘 비대위원들의 직무집행과 비대위원들을 임명한 상임전국위원회 의결 등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달 13일 상임전국위 의결로 임명된 국민의힘의 지명직 비상대책위원은 김상훈·정점식·전주혜 의원,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등 6명이다.

대리인단은 비대위원들을 임명한 상임전국위 의결에 대해서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전 대표 측은 송달 지연을 최소화해 이달 28일로 예정된 3·4차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때 함께 심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은 이번이 5번째다. 첫번째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은 법원이 받아들였고, 기존 비대위원 8인의 직무를 정지해달라고 냈던 2번째 가처분 신청은 이 전 대표측이 취하했다.

3차 가처분 신청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 4차 가처분 신청은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다.

이 전 대표 측은 6차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측 변호인단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정해지면 이들도 비대위원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들의 직무를 정지하는 6차 가처분 신청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3~5차 가처분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