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영남일보 임호 기자(사회3팀장)가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부족함이 많음에도 믿고 맡겨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원사 전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임 당선자가 88.8%의 찬성률로 최종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임 당선자는 총 유권자 438명 중 243명(55.4%)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226명(93.0%)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임 당선자는 대구 심인고와 대구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영남일보 경북본사1부장, 서울 정치부장 등을 거쳐 현재 사회3팀장을 맡고 있다.
임 당선자는 "회원의 권익·복지와 자질 향상에 힘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면서 "회원사 간 벽을 허물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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